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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원 작가가 2020년 2월10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았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한진원 작가의
상업영화 데뷔작품이 기생충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한국 영화계에 겹경사가 일어났죠? 바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기생충이 4관왕을 차지한 것입니다.
애초에 2개정도 수상을 예상과는 다르게무려 4개나 수상하면서 기생충 열풍이 또한번 불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기서 눈에 띄는 인물이 있었으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과 공동 각본상으로 수상을한 한진원 작가님입니다.
한진원 작가는 용인대 영화영상학과를 졸업, 연출팀으로 영화계 활동을 시작했다고합니다. 이후 2017년 개봉한 영화 옥자에서 봉준호 감독과 같이 일하기 시작하였고 이번 영화 기생충에서 한진원 작가님은 각본 겸 스크립터로 합류시켰습니다.
특히 '기생충'에서 화재를 모았던 제시카송의 가사도 1절은 봉준호 감독이 2,3절은 한진원작가가 작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카데미 각본이라는 커다란 상을 받은 한진원 작가님에게 앞으로 쏟아질 관심이 어마어마할 듯 합니다. 벌써부터 다음영화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한편 한진원 작가님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으로 "미국에 할리우드가 있다면, 한국에는 충무로가 있다"라는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능력보다는 충모로에서 함께 일하면 고생했던 사람들에게도 공을 돌리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하루빨리 다음영화가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