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가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상승할 기미가 안보이는다는 점입니다. 대내외적으로 로 처리해야할 문제와 현대차 자체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문제 등 악재가 끼였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현대차가 요즘 자동차는 참 잘만드는데 자동차시장이 현재 너무 나쁘네요. 오늘은 현대차 주가가 왜이렇게 떨어지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럼프의 자동차 관세는 현대차에 주가에 치명적이다.
1.트럼프의 관세, 자동차분야 타격이 가장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7월1일에 방영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철강이나 모든 것을 논의할 수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자동차"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국가안보를 빌미로 수입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20%까지 늘리겠다고 했는데요. 기존에 수입자동차 관세는 2.5%입니다만 픽업트럭에만 25%를 부과하였습니다. 트럼프는 자동차 관세 결정여부를 이번 11월달까지 결정하겠다고 하였는데, 만약에 자동차 관세가 20%가 된다면 현대차주가에는 엄청난 악재일 수밖에 없습니다. 현대차가 직접 밝히기로는 자동차 관세가 20%가 된다면 생산비는 10%증가 된다고 합니다. 생산비 10% 증가면 어마어마한 숫자죠. 특히 생산비가 오르면 자동차가격도 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현대차의 가장 큰 장점이였던 가성비가 무너지게 됩니다.
현대차 노조의 파업은 이제 연례행사가 되었다.
2.현대차의 7년연속 노조임금파업, 불난 곳에 기름붓는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도 노조임금파업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노조파업이 있다면 현대차 주가는 항상 우울했죠.
지금 현대차가 쓰러질위기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들은 돈을 더 달라고 하는겁니다. 평소에 적게 받았으면 모르겠는데 이미 대한민국 최상위 급여노동자들이 이러고 있네요. 노조가 사측에 원하는것은 임금 5.3%인상 비정귝직 임금 7.4%인상 순이익 30%성과급지급, 성과급200%+100만원 지급등 입니다. 이미 연래 행사가 되어버린 노조임금파업은 파업기간 동안의 손실액도 어마어마하다고 하죠. 개인적으로 현대차 노조들도 GM처럼 싹다 망해서 노조들이 전부 망했으면 합니다.
3.순환출자 고리해소 불안감 여전해
현대차 그룹은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를 분할 합병을 진행해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엘리엇이 이에 반대의견을 나타내면서 무산되고 말았는데요. 당시 현대차는 시장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한 뒤 다시 지배구조 개편안을 내놓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깜깜무소식입니다. 사실상 무산이 된 것아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는 만큼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불확실성도 현대차 주가 하락세에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현대차늬 내수시장 입지는 점점 좁아지는중.
4.떨어져가는 국내 내수시장 점유율
현재 한국 자동차시장에서의 현대차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수입차 자동차들의 폭풍세일로 인한 가격인하와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의 차별을 두는 현대차 전략에서 국내 소비자들이 반발을 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 동안 현대차가 자국민을 무시했던 것들이 조금씩 쌓이면서 내수시장 점유율로 결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내수시장은 줄어들고 수입차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현재 불안한 국제정서를 감안할 때 줄어들고 있는 내수시장 점유율은 무시하지 못할 것입니다.
트럼프의 자동차 관세부과는 현실화가 될 전망입니다. 사실상 철강 등 다른분야는 자동차를 위해서 맛보기로만 한번 보여주고 진짜는 자동차 관세를 생각하고 있다는 전문가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주가는 현재 박스권 하단에 도달한 모습입니다. 저가 매수기회로 판단한 시장이 현대차 주가를 끌어올려줄지 아니면 하단을 깨트리고 하향세를 이어갈지, 현재시점에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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