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코스피 코스닥 동반 하락으로 마감하면서 여전히 무역전쟁에 대한 불안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만 증시가 크게 하락한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하락세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의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번질 것을 우려한 시장의 반응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코스피 코스닥 동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 코스닥 동반 하락으로 연중 최저점 갱신
7월 2일 코스피 코스닥 동반 하락으로 인해 한국 증시가 연중 최저점을 찍었습니다. 코스피 3000을 넘길 것이라는 장미빛을 우습게 바라보면서 끝없이 하락을 찍고 있는데요. 연중 최저점 갱신으로 저가매수의 반등을 줄지 아니면 하락세를 그대로 이어갈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반등의 변곡점은 나와있지 않으니 현재시점에서는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으로 보입니다.
일본 닛케이지수, 중국 상하이지수도 동반하락하였다.
코스피, 코스닥뿐 아니라 일본, 중국증시도 큰폭으로 하락
코스피 코스닥 동반 하락은 한국 증시에만 나타난 현상은 아닙니다. 일본증시인 닛케이지수 또한 2%이상 급락을 하면서 2개월반만에 최저점을 다시한번 찍었습니다. 중국 증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의 상하이지수도 2.5%이상 하락하면서 2년이래 최저점을 찍었습니다. 아시아 전반의 증시하락으로 바라볼때 오늘 나타난 코스피 코스닥 동반 하락은 확실히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제 곧 유럽, 미국증시 또한 열릴텐데 아무 하락세를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트럼프가 트위터에 무역전쟁 해소에 관련된 한마디 해준다면 또 모르겠지만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
맥시코 좌파대통령 탄생, 트럼프의 무역전쟁 부추길수도.
또한 오늘 멕시코에서는 최초의 좌파 대통령이 탄생하였습니다. 오늘 멕시코 대선에 당선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에 맞서겠다고 밝혀 오늘 전세계적인 증시하락에 대한 원인을 제공하기도 하였습니다. 멕시코는 미국과 국경이 맞닿은 지역으로 평소에도 미국과의 관계가 굉장히 껄끄러웠는데 이번에 새로 당선된 대통령이 트럼프와 대치되는 발언을 하면서 불난곳에 기름을 붓는꼴이 되버렸습니다.
7월6일 코스피, 코스닥의 변곡점이 될 수 있을까?
7월6일은 트럼프가 중국에 무역관세를 부과 발효시점입니다. 이 시점까지 무역전쟁으로 인한 코스피, 코스닥의 지수는 굉장히 출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연 트럼프가 실제로 발효를 할 것인가? 아니면 한발 빼면서 다른 실익을 챙겨갈 것인가? 또한 7월6일은 폼페이오의 방북시점과 일치합니다. 무역전쟁 리스크가 다소 해소가 되고, 폼페이오 방북에서 성과가 나온다면 오늘 코스피 코스닥 동반 하락분만큼 다시 상승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대북주들이 심한 조정을 받고 있는데 이대로 끝날 재료가 아닙니다. 북한 리스크 해소는 아직 시작도 안되었습니다. 7월6일을 기점으로 한국 증시 투자 방향을 결정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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