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에서 오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인정,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시간외 하한가에 박힌상태입니다. 문재인 정권이 삼성가를 씨를 말리겠다는 의지가 굉장히 강하네요. 바이오젠 콜옵션도 사실로 밝혀졌고 실제로 거래까지 이루어졌지만 살아있는 권력을 이기기란 쉽지 않나보네요. 애먼 주주들만 불쌍한 따름입니다. 이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로 인한 상장폐지 여부가 쟁점이 되었습니다.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아진 지금 주가는 어떻게될까?
금융위원회 산하 증선위는 오늘 회의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기준 위반안건 심의한 결과, 담당인원해고와 감사인 지정 검찰고발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검찰고발조치라는거죠. 검찰에 고발당하고 실제로 분식회계라고 판단된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폐지 가능성도있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적으로 회계기준을 위반하였다고 판단 감찰에 들어갔는데요. 특히 합작사인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50% - 1주까지 늘릴수 있는 콜옵션을 보유한 점을 들어 종속회사로 볼 수 없다는 논리를 가졌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삼성바이오에피스 시장가가 5조에 달해졌고 그로 인해서 코스피 상장이 가능했었는데요. 일부 분식회계가 인정되면서 문제가 상당히 복잡해졌습니다.
이때만해도 분위기 좋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이번 일부 분식회계로 감사인 3년동안 지정을 받게되었는데 대놓고 정부에서 삼성에 빨대 꽃고 피빨아 먹겠다는 의지가 보이네요. 경제 다 망쳐놓더니 책임은 삼성가에서 돈을 빨어먹겠다는 의지일까요? 정확한 증거도 없이 정황만으로 분식회계를 인정시키다니 대단합니다. 법위에 권력있는게 맞군요.
이번일로 당장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당장 상장폐지는 안되겠지만 향후 상장폐지 가능성은 높아졌습니다. 핵심쟁점인 자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변경한 부분은 아직 논란이 있다며 추후 감리를 추가적으로 진행해 결정하겠다고 합니다. 여기서도 결과가 잘못나온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폐지가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겠네요.
아직 분식회계로 완전판결난 것이 아니다. 일부분만 인정된 것.
즉 오늘 나온 증선위의 결정을 정리하면 이러합니다. 아직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에 대한 판결은 다 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부분은 분식회계가 확정되었으며 나머지 부분은 추가조사를 통해 결정하겠다. 이것입니다. 즉 아직 완전한 분식회계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내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아마 하한가 근처까지 하락할 것 같습니다. 삼성입장에서는 참 억울하겠네요. 세계 경제가 흔들리는 상황에 대통령하나 잘못뽑아서 나라 차원에서 도와줘도 모자른판에 오히려 목을 조이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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