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몰래카메라편 조작논란?

생활의 달인에서 몰래카메라편의 내용을 조작했다고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저도 방송을 봤는데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먼저 누군가 집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고 한다면 경찰에 신고해야지.. 생활의달인에 신고를 하나요? 생활의달인 측에서 어떤 변명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생활의 달인 몰래카메라편이 조작이라고 의심되는 증거를 모아봤습니다.

한 의뢰인이 누군가 집안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협박받고 있다고 합니다. 오잉? 그런데 왜 경찰에 신고안하고 생활의달인에 신고를...? 경찰은 신고하면 바로 찾아오지만 생활의달인은 적어도 일주일 이상 걸릴텐데요. 벌써부터 생활의달인 몰래카메라편이 조작 의심냄새가 나기시작합니다. 

불과 몇시간전에도 협박 문자를 받았다는 의뢰인.. 잠깐 나와보라며 노란 원피스 입고 나가지말라고.. 정말 의뢰인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것 같다! 그런데 협박 문자까지 받았는데왜 경찰에 신고안하고 왜 생활의 달인에 신고를...??

생활의달인에 나온 몰래카메라 탐지 전문가가 멋있어 보이는 탐지기계를 꺼냅니다. 그러더니 집안 구석구석을 탐지기로 찾고 있는데요. 과연 몰래카메라가 나올 것인가..?

천장에 있는 화재 감지기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 헐.. 정말 몰래카메라가 집안에 있었다니 충격적입니다. 근데 집에 어떻게 들어와서 저기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였을까.. 이것이 정말이라면 주거침입까지 있었다는건데 지금이라 생활의 달인이 아니라 경찰에 신고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발견된 몰래카메라는 건전지가 아니라 직접 배선작업을 통해서 연결된 몰래카메라. 헐.. 그렇다면 범인은 매번 집안에 들어와서 천장을 다 뜯고 배선작업까지 하면서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것일까? 놀랍다.

여기서 결정적인 생활의달인 몰래카메라편이 조작이라는 의심증거. 발견된 몰래카메라는 메모리방식의 몰래카메라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몰래카메라 안의 영상을 꺼낼려면 매번 집에 들어와서 화재감지기를 뜯고 메모리를 가져가야합니다. 

게다가 발견된 메모리칩은 32기가로 추정.. 용량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집에 왔다갔다하면서 메모리칩을 교환해주어야 하는 상황.. 추가적으로 아까 몇시간전에 온 문자를 보니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는 것처럼 말했는데? 메모리칩 방식에서 어떻게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던걸까? 아니 다 떠나서 왜 경찰이 아닌 생활의달인에 신고를?

발견된 몰래카메라에서 녹화된 영상. 화질 또한 굉장히 좋다. 예상되는 32기가 메모리칩이라면 3~4일마다 교환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24시간 돌아가는 영상이 녹화되는거니 더 짧을지도.. 그럼 범인은 집에 도대체 몇번 왔다갔다 한걸까?

경찰에 신고안하고 증거를 발로 부스는 제보자. 아니 경찰에 신고해야죠 그걸 왜 부십니까..

... 할말이 없다. 달인을 찾기전에 경찰에 신고해야하는게 먼저 아닌가.. 의심이 아니라 협박 문자도 받고 있었는데 말이죠.. 이상으로 생활의달인 몰래카메라편이 조작이라고 의심되는 증거를 가져와봤습니다.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답은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