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관련주 - 세중

김부겸이 장관직을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부겸 관련주가 급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작년 대선 때 김부겸 관련주로 세중을 매수한적이 있었는데요. 너무 쉽게 대선출마 포기를 하면서 그냥 손익도 수익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 주식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김부겸이 이슈로 뜨면서 세중이 다시한번 주목을 받고 있는 모습인데요. 제 매매기록을 보니 4월달까지 세중요놈 가지고 단타치면서 놀고있었는데 아쉽네요. 요즘 블로그 관리한다고 주식매매를 잘안하다 보니 놓쳐버렸습니다..ㅠㅠ 그래도 오늘은 김부겸 관련주 세중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부겸 관련주 - 세중

세중은 1995년에 설립된 회사로 기본적으로 여행업을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시가총액 800억원으로 굉장히 조그만한 주식인데요. 김부겸 이슈로 최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그렇다면 세중이 왜 김부겸 관련주로 부상하고 있는걸까요? 김부겸 의원의 사위가 바로 고려아연의 회장의 아들이고, 세중은 고려아연과 관계가 깊은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돈관계라는 말도 있구요. 원레 관련주들이 정확한 팩트는 없이 카더라로 움직입니다. 아무튼 2016년 대선부터 김부겸 관련주로 편입되었으나 마땅한 움직임 없이 끝났었는데 이번에 거래량을 동반시키면서 아주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든 중장기 이평선을 뚫고 하늘로 향해 솟구치는 모습이네요. 거래량도 많지만 지금 매수하는건 글쎄요..?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세중의 일봉차트.

현시점에서 세중매수? 글쎄..?

하지만 지금 현시점에서 김부겸관련주인 세중을 들어가는건 무모한짓으로 보입니다. 이미 저가대비 2배이상 급등하였고 사실상 김부겸과의 관련성이 많이 떨어져보입니다. 즉 김부겸이 당대표를 한다고해도 세중이 얻는 이익은 0이라는 거죠. 그리고 세중의 차트를 살펴보면 그간 하락세를 보이면서 한번씩 급등하고 다시 하락추세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전형적인 작전주에서 나오는 패턴으로 이미 시세를 어느정도 준 물량을 던질 준비를 하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정치테마주들은 항상 조심해야합니다. 과거 반기문사태 처럼 하루아침에 말을 바꾸는게 정치인이기 때문에 김부겸이 갑자기 당대표 생각이없다고 한다면 바로 쩜하로 나가떨어져버립니다.

또 다른 김부겸 관련주로는 윈스가 있다.

또 다른 김부겸 관련주 윈스를 지켜보자.

제가 세중은 유심히 보고있었는데 매수를 못해서 아쉽습니다. 다른 김부겸 관련주로는 윈스 라는 종목도 있으나 이번에는 잠잠하네요. 윈스는 대표가 김부겸과 고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져 있으면서 지난 대선때 김부겸 관련주로 살짝 움직임을 보여줬던 종목, 이번에는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중의 시세가 끝난 뒤에 윈스가 다시한번 부각을 받을 가능성 충분합니다. 이미 고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세중보다는 또 다른 김부겸 관련주인 윈스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그런데 윈스도 차트상 저항선에 부딪힌게 눈에보여서 고민이 되네요.

김부겸 관련주 세중에 대한 미련을 버리자. 정 사고 싶다면 조정줄때 사자.

미련을 없애는 것이 가장 좋은 매매방법.

오늘은 김부겸 관련주 세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살짝 배가 아프기도 한종목인데요. 이럴 때일수록 미련없이 뒤돌아보면 안됩니다. 제가 이런상황에서 많이 매수해봤는데 백전백패입니다. 이미 급등한 테마주는 안쳐다보는 것이 좋습니다. 더 오르더라도 "내것이 아니였구나" 하고 넘겨버리세요. 주식은 2,000종목에 달할 만큼 많습니다. 하루에 15%이상씩 오르는 종목들이 10개이상이나 됩니다. 미련을 떨치는 것이 가장 좋은 주식매매방법입니다. 이상으로 김부겸 관련주 세중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김부겸이 당대표 될 때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고, 오늘 현재시점으로 세중이 14% 이상 급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2주 신고가를 뚫으면서 상승중이지만 그래도 당대표 당선결정까지 시간이 남아있으니, 지금 바로 세중을 매수하는 것보다는 세중이 조정자리를 주거나 아니면 또 다른 김부겸 관련주를 찾는 것이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