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목살 고름, 문제는 눈에보이지 않는다.

저는 돼지목살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런데 한 시사프로그램에서 돼지목살에서 고름이 나오는걸 그대로 소비자들이 먹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였는데요. 돼지목살 고름(농)은 겉으로 볼 때에는 고름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이 되지 않아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이를 섭취하였을거라는 말도 전했습니다. 아.. 돼지목살 일주일에 한번은 먹었는데 고름이라뇨.. 지금부터 돼지목살 고름문제와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덩어리째로는 해당 돼지목살이 고름이 있는지 알기어렵다.

돼지목살 고름, 눈에보이지 않아 더욱 문제

돼지목살은 삼겹살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좋아 한국사람들이 참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그런데 돼지목살에서 고름이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게다가 소비자들은 육안으로 이를 잘 확인도 못한다고 합니다. 위에 사진이 바로 돼지목살의 고름인데요.

해당 프로그램에 나온 전문가에 의하면 돼지목살 고름은 겉으로 볼 때 고름(농)이 있는지 없는지 알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전문가들 정도는 되어야 돼지목살 고름이 있는지 판단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저도 육안으로 볼때에는 돼지목살에 무슨 고름이 있어? 그랬는데..

쥐어짜니 나오는 돼지목살 고름

위 사진을 보면 고름이 있다고 추정되는 부위에 압력을 가하자 돼지목살의 고름(농)이 쥐어짜져 나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 말은 즉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돼지목살의 고름을 이미 많이 먹었다는 소리죠.. 이 영상을 보고 너무 충격을 먹었어요. 해당 돼지목살 고름영상은 포스팅 가장 아래부분에 업로드해놨습니다. 급하신분은 그거 보시구요!

원인은 잘못된 항생제 투여방법?

돼지목살 고름의 원인은 바로 항생제?

돼지목살에 고름이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항생제합니다. 가축들을 사육하다보니 항상제 사용은 필수인데요. 항상제가 있어야 돼지가 병이들지 않고 우리 또한 건강한 돼지목살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항생제잘못이용하면 고름이나 농같은 증상이 발생한다고해요.

특히 돼지에 항생제를 놔줄때에는 근육에 놔줘야 하지만 워낙 많은 돼지들을 빠르게 항상제 투여를 하다보니 근육이 아니라 지방층에 항생제투여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지방층에 항생제맞게 된다면 항상제는 돼지의 몸속에 투여되지 않고 지방과 근육사이에 남게됩니다.

그렇다면 해당 항생제는 지방과 섞이면서 조금씩 굳게 되고 그것이 바로 돼지의 고름이 된다고 합니다. 설명만 들어도 조금 역하죠?

돼지고름이 없는 목살을 고르기 위한 팁은?

일단 돼지목살 고름은 무려 10마리 중에 7마리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돼지목살 고름이 있더라도 어쩔수 없이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고름 부위는 제거하고 찌개거리 등으로 손질해서 다시 판매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찝찝한 것은 사실이죠.

그렇기 때문에 돼지목살 고름을 피하기 위해서는 찌개거리 같이 손질되어 있는 것은 피하시고 덩어리째로 파는 목살도 피하시기 바랍니다. 대신 구이용으로 넓적하게 나온 돼지목살을 사시고 정육점에서 바로 확인하는게 좋다고해요! 이상으로 돼지고름 목살에 대해서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저에게 좋아요는 큰 힘이 됩니다. 좋아요 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