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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수지역에 대한 논란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계속되어온 문제 중 하나입니다. 위수지역이 해당지역의 경제문제와 직결이 되기 때문에 위수지역 해제에 대한 반발이 심한데요. 개인적인 생각은 위수지역은 폐지보다는 해당지역 발전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그 주장에 대한 근거를 간단하게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썩은부위는 도려내야 한다.

위수지역 폐지는 곧 군 주변 상권을 완전히 죽이게 될겁니다. 이번 위수지역 폐지에 대한 가장 큰 이슈는 비싼가격, 질 낮은 서비스가 주된 이유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손가락에 상처가 썩어간다고 그 손가락을 아예 자르는것은 멍청한 일입니다. 썩어가는 부위를 도려내서 썩어가는 과정을 멈추게 만들어야 합니다. 즉 문제의 원인을 해결해야지 원인 해결조차도 안하고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또한 마찬가지로 비싼가격이나 질 낮은 서비스를 개선하도록 유도해야지 위수지역 폐지로 그 주변지역을 싸그리 망가트리는 것은 정답이 아닐겁니다.  



2.도려낸 썩은살은 다시 새살이 돋는다.

이번 위수지역 폐지 논란으로 인해 군 주변 상권들이 변화를 시도하고 정부에서 이를 지원해준다면 이는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겁니다. 저도 10년전에 현역으로 군대를 갔다 왔지만 부대 주변에 너~무 할 것이 없었습니다. 완전 시골 그자체였죠. 그러다 보니깐 시설이 비싸고 한번 손님을 받을 때 비싸게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면 잠깐식 외박나오는 군인외에는 수요를 찾는 사람들이 없었으니깐요. 그렇기 때문에 낡은 시설들은 개선시키고 관광상품개발과 같은 군인 이외의 수요를 늘려서 사람들을 많이 찾게 만든다면 지역경제와 군인들 모두 윈윈 할 수 있을겁니다. 



위수지역 폐지 논란은 단순히 해당 지역주민들이 만든 문제는 아닙니다. 그동안 지자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왔는지, 왜 아직도 군부대 주변에는 30년전 그모습 그대로인지 생각해보아야 하며 주민과 정부 모두 함께 해결해야할 문제로 보입니다. 분명 쉬운일은 아니지만 만약 변화없는 모습을 앞으로도 계속 보인다면 위수지역 폐지는 현실로 다가올 것을 해당 지역 상권과 정부는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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